외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해 환자 진단 및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복부에 발생하는 간 담도 및 췌장 질환, 상부 위장관 및 하부 위장관 수술뿐 아니라 유방 및 갑상선 등의 내분비 질환 수술, 소아 수술, 각종 복강경수술 및 로봇수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아대학교병원 외과는 간 담도 및 췌장 질환, 상부 위장관 및 하부 위장관 질환에 대해서는 소화기 센터의 여러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가 한번 병원을 방문하여 당일 또는 익일에 가능한 거의 모든 검사 및 시술 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 십이지장, 소장을 수술하는 분과로, 본원의 경우 위암 수술 후 합병증이 매우 적게 발생(대합병증 1-2%, 사망률 0.5%이하)하여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의사-환자 간의 신뢰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본원 상부위장관 외과는 국내 복강경 위암 수술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으며, 1998년부터 복강경 위암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 말부터 수술용 로봇(da Vinci Robot System)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로봇 위암수술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환자 진료 및 수술뿐 만 아니라 매년 20건 이상의 논문을 학술대회 및 학회지에 발표하여 복강경 위암 수술분야 국내 최다 SCI 논문을 발표함으로 의학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갑상선을 위주로 하여 부갑상선, 비장과 부신 등의 내분비 질환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피부 절개를 이용한 수술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많은 부분에서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의 경우에는 2006년부터 미세 침윤암, 양성 종양의 경우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내시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병원 중 하나입니다.
부신과 비장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복부에 큰 흉터를 남기는 시술을 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경우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해서 수술을 함으로써 상처를 남기지 않고, 환자가 빠르게 회복하여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현저히 빨라졌습니다.
전국에서도 빠른 시기에 복강경 수술(담낭절제술)을 실시하여 현재 3000례 이상의 실적을 이류고 있습니다. 간 절제술의 경우 2006년 기준 전국 10위권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복강경 간 절제술 및 췌장 절제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지역 간 담도 췌장 외과 연구회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최신 지식 습득과 의학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